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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범방산 하늘바람전망대에 오르다.

요즘은 5시만 되도 어두워지는 시기죠.
그럼에도 오후 3시에 범방산엘 올라봅니다.
범방산은 그리 높지 않은 해발271미터의 백양산 줄기의 봉우리이라 쉽게 생각을 했죠.
범방산은 사상 모라에서 북구 구포까지 이어지는 등산로인데, 낮은 것에 비하여 정상에서 바라는보는 낙동강줄기의 뷰가 참 멋진 산인듯합니다.
특히, 정상에 설치된 하늘바람전망대의 뷰는 정말 좋은듯 합니다.

멀리 운수사라는 사찰이 보이길래 가보려하다가 해가 서산에 걸리는 시간이라 포기하고 다음기회를 갖기로 했네요.
산행이 초행길이라 길이 익숙치 않고 산에서 해가지면 하산길이 염려가 되기 때문이었지요.

운수사로 향하다 다시 하늘바람전망대에서 지는 해의 석양을 감상해 봅니다.
탁트인 시야가 너무나 좋았답니다.

하산길로 택한 데크길입니다.
구포무장해숲길이라는 코스인데 계단없이 등산로를 마치 기차길처럼 만든 그야말로 장애물이 없는 등산로라서 남녀노소가는 물론이고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가 있는 분들도 이용할수 있는 산책로 같은 등산로인데 참좋더군요.

무장애숲길에서 보는 야경도 꽤나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