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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여행의 또다른 즐거움,국제금융센터전망대

부산여행의 또다른 재미를 선사하는곳이 있다.
바로 부산문현동에 우뚝 솟아 있는 건축물인 국제금융센터전망대에서 부산의 동서남북을 360°내려다 볼수 있다.
다만, 올 6월30일까지만, 매주토요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한시적 개방이 허락되었으니 요 재미가 언제까지 될런지는 알수 없는 일이다.
지금,부산시와 개방연장에 대하여 논의 중이라고 하니 연장이 되면 더 오래동안 이용이 가능해 지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7월부터는 이용이 불가능 해질수도 있을듯 하다.

부산 국제금융센터는 부산지하철 국저금융센터역에서 바로 입구로 갈수 있으니 다녀오는 것은 그닥 어렵지 않을듯 싶네요.

이곳에 도착하면 로비에 방문객접수처가 있는데,접수처에서 이름과 전화번호를 기록하고 안내하시는 분들의 안내를 받으면 됩니다.
안내히시는분들 진짜 친절하게 아내해 주십니다.
이용하는 사람들 꽤나 많지만 웃는 얼굴로 안내해 주십니다.

엘리베이터는 63층까지 논스톱으로 운행이 되는데요, 아시아에선가?우리나라에선가?아무튼 제일 빠른속도로 운행이 된다고 합니다.
63층까지 올라오는데 40초 걸립니다.
높이로는 대략280미터정도?
엘리베이터 안에서 사람들이 코를 잡고 킁킁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는데요,바로 기압변화로 인해 귀의 먹먹현상이 발생해서 해결하려고 하는 모습입니다.
나도 귀의 먹먹거림이 느껴지더군요.

전망대 정상에 올라오면 복도형태로된 통행로를 띠라 걸으면서 동서남북을 내려다 볼수 있습니다.
사진으로된 동서남북의 대형안내판이 설치가 되어 있는데요,안내판엔 각 방향의 주요 건축물이나 도로 등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부산의 지리를 모르는 사람은 그냥 참고만 하는 안내판이지만 부산분들은 그 안내판을 보며 알고있는 곳들에 대하여 서로 많은 이야기들을 하더라구요.
심지어 예전의 생활이나 모습들이 현재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도...

부산지리,지형,여행지등이 어디인지 알려고 애쓰지 않고 그냥 내려다 보는것 만으로도 참 좋더군요.
그러다 가끔 알수 있는 장소나 건축물등이 눈에 들어오면 왠지 한번더 보게 되던지 아니면 그곳을 보는 시간이 길어 지던지...ㅎ ㅎ ㅎ

요기는 알것같은 곳입니다..ㅎ ㅎ
광안대교와 해운대의 마린시티..그리고 부산항대교..

낮은건물들의 옥상의 모습도 참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전망대 군데군데엔 방문객들을 위해 마련된 커피나 녹차를 마실수 있는 곳도 있네요.

야경이 차 멋질듯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