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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좁쌀밥을 닮은 조팝나무

#조팝나무

5월엔 하얀색의 꽃들이 핀 모습을 주변에서 쉽게 볼수 있죠.

아카시아꽃.이팝나무꽃 그리고 조팝나무꽃 처럼.....
5월은 겨울 지내고 보리타작 때 까지는 아직 시간이 조금 남아 있는 그런때죠.
먹을 양식이 부족했던 옛날엔 이 5월이 가장 배고플 시기죠.바로 보릿고개의 시기죠.
그래서 배고픔에 시달렸던 백성의 눈엔 이 하얀꽃들이 먹을꺼리로 보였던 모양입니다.

이팝나무는 잇씰밥...이밥처럼 보여서 이팝나무라 부그고, 조팝나무는 좁쌀밥....조밥처럼 보에서 조팝나무라 부르고...

지금은
이 조팝나무꽃이 조밥보다는 흰구름처럼 보이니 허기진 배고픔의 시절은 아닌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