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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준비 김장하기

겨울준비 김장...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이즈음이 되면 매년 연례행사 처럼 하는 집안의 큰일중에 하나 김장하는 날이 온다.
명절의 음식준비 처럼 여간 힘든일이 아니다.
배추를 절이고
절인 배추를 휑구고
육수를 내어 속 버무릴 양념만들고...
양념이 만들어 지면 속 버무리고...
저장고에 저장하고....
온갖것들이 힘이 필요한 일들로 가득하다...
요즘은 김치냉장고가 좋은 세대라 그나마 많이 하지는 않는 편이지만 그래도 배추 100포기 이상하게 되면 일이 버겁다.
이번 겨울엔 170포기를 했다.
잘 익혀서 봄부터 꺼내먹게 되는데 김치찌게는 요 김장김치 잘 익은 녀석으로 해야 맛이 난다...

김치들아....잘 익어서 맛난 맛 보여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