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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가면속의 가수를 맞춰라

지난 설특집으로 방송을 탔던 mbc 복면 가왕이 정규프로그램으로 편성이 되어 오늘 첫 방송을 탔다.
노래를듣는 재미와 복면속의 노래부른 사람을 맞추는 재미, 여기에 패널들의 우왕좌왕하며 허를 찌르는 토크까지 가미해 재미를 배가 시킨다.
가면속에는 진짜 가수도 있지만 노래를 잘하는 가수급의 노래실력을 갖춘 연예인들도 있다.
노래 잘하는 연예인을 찾아 섭외하고 연습하는 것이 많은 노력과 시간이 있었던것 같다.

'복면가왕'은 특수 제작된 가면을 쓴 8인이 무대에 올라 오직 노래 실력만으로 평가받아 승자는 가면을 벗지않고 다음무대에 또다시 서며 패자는 가면을 벗고 본인의 정체를 알리는 1.2.3차전을 치루는 서바이벌 형태의 프로그램이다.
지난 설특집에서는 신세대 여성혼성인exid의 솔지가 우승을 했었는데 이번엔 과연 누가 우승을 하게 될지 궁금해진다.

오늘은 8명이 각기 둘씩 짝을 지어 듀엣 무대를 선보이는 1라운드만이 전파를 탔다. 가수를 비롯해 분야를 가리지 않고 노래를 잘 하는 이들이 출연한 덕에 일단 노래를 듣는 재미가 쏠쏠했다. 여기에 더해 가면 속 얼굴을 맞추는 재미가 보는 맛을 더했다.

오늘도 mc는 김성주가 mc를 맡은 가운데 김구라를 비롯해 김형석 돈스파이크 이윤석 지상렬 신봉선 하니 홍은희 손동운 모등이 판정단으로 함께했다. 계속 헛다리를 짚는 이들의 멘트마저도 프로그램을 보는 데 재미를 더했다.
오늘도 작곡가 김형석은 빗나가는 여측으로 허당작곡가의 모습으로보여주며 재미를 더 했다.

오늘 1 라운드의 첫반째 대결은 '집나온 숫사자'와 '앙칼진 백고양이'가 시작을 알렸다. 선택한노래는 박진영과 선예가 불렀던 '대낮에 한 이별'. 
허스키한 보이스의 '집나온 숫사자'와 카랑카랑한 목소리의 '앙칼진백고양이'의 듀엣은 판정단을 놀라게 했다. 99명의 판정단이 '다시 듣고 싶은 목소리'의 가수에게 투표한 가운데 총 60표를 득표한 앙칼진 백고양이가 승리했다.

탁락하고 가면을 벗은 '집나온 숫사자'는 예능대세 강균성이었다. 

두번째 대결에 나선 가수는 '아싸 파랑나비'와 '황금락카 두통썼네'라는 이름의 두 여인. 이들은 YB의 '나는 나비'를 부르며 시원한 가창력을 과시했다. 
대결의 승자는 '황금락카 두통썼네'.

탈락한 '아싸 파랑나비'의 가면속 가수는 배우 김지우. 

1라운드 3번째 무대에서는 '꽃피는 오골계'와 '감전주의 액션로봇'의 남성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옴므의 '밥만 잘 먹더라'를 부르며 흡인력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승자는 78대21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한 '꽃피는 오골계'

탈락한 '감전주의 액션로봇'의 가면속의 가수는 개그맨인 블랑카 정철규였다. 바램을 묻는 김성주의 질문에 "방송 계속하고 싶습니다"라는 말에 기대를 해 보다.

1라운드의 네번째인 마지막 듀엣 대결은 '잃어버린 반쪽을 찾아서'와 '날아라 태권소년'이 벌였다. 두 남자는 임재범 박정현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부르며 감성적인 무대를 꾸몄다. 김구라는 "권인하씨밖에 할 수 없는 창법"이라고 평했다.
다음주가 기대되는 이유이다...과연 권인하일까?
나도 비슷한느낌은 왜일까?

승리는 61 대 38의 '날아라 태권소년'. 탈락한 '잃어버린 반쪽을 찾아서'가면속의 가수는 김지우가 이야기한 박광현이 맞았다. 

이번 라운드가 다음주에 결승까지 끝나면 유명인만이 아니라 일반인중에서도 오디션을 통해 선발해서 다음라운드에 듣고 싶은목소리를 선택해 보는건 어떨까?
소소한 재미가 더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