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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마지막날은, 영화 더킹으로 마무리

설 명절연휴 마지막날인 오늘,
"설 준비하느라 고생 많았던 옆지기인 꽁이 즐겨라."
오늘은 영화 더킹 관람이다.
요즘 핫한영화 두편..
같은날 개봉한 영화 공조와 설연휴 동안 극장가에 핫한 영화이니 오늘 봐 주마.
오늘도 어김없이 점심식사 후에 00시네마로 궈궈궈.
연휴는 연휴구나.사람 많네요.화장실에 길게 줄을 설정도로 사람들이 극장으로 모였더라구요.ㅎ
티켓팅을 미리 하고 잠시 볼일보고...1시간쯤 상영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오늘도 극장 건물안에 있는 오락실을 기웃거려 봅니다?
오락실에 재미 붙인듯 합니다?ㅋ ㄱ

오늘은 오락실도 만원입니다.
꽁이가 할수 있는 오락은 자동차경주나 농구공던지기..
농구공 던지기 점수가 오늘은 전에 보다 못하네요.
뒤로 순서를 기다리는 대기자들이 많아서 꽁이한번 나한번...자리를 뒷 손님에게 물려줘야 하네요.ㅎ

허걱, 오락실 안에 동전노래방이 있네요. 참으로 여러번 왔던 건물인데 오늘 처음 보았네요.

시간 보내기 딱 쪼아..ㅎ
노래 너덧곡 하면 30분이 금방슝..

스므디킹에서 커피하나 사고, 물한병 사고...
점심먹은 후라 배가 빵빵하니 군것질은 패쑤..

이제 영화상영시간..
객석으로 들어갑니다.역시 관람객으로 객석이 꽉 찹니다.

출연진 살짝 보고 갈게요.
조인성,정우성,류준열.
꿈의조합이라고 상영전부터 이야기 하던...
그리고
김아중,배성우,김의성.

줄거리는 대략..
목포에서 양아치?건달?깡패?인 아버지 밑에서 학교쌈짱으로 성장하던 태수가<조인성> 어느날 집에 왔을때 아버지가 누군가에게 얻어 맞는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아버지를 때리던 사람은 다름아닌 검사.
태수는 아버지가 누군가를 때리던 사람으로만 비춰지다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맞는 모습을 보고는 혼란에 빠진다. 그리곤 검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서울대 법대엘 합격합니다.
그리고 군대엘 가게 되며 군대에서도 한가하기로 알려진 후방에 배치를 받고 군대에서도 열심히 공부를 해서 제대후에 사시패쑤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정작 검사가 되어서는 하루30건 일주일에 150건의 이상의 사건처리로 업무에 시달리게 됩니다.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 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는 우여곡절 끝에 권력의 설계자 전략수사1부의 잘나가는 검사 한강식을<정우성> 만나 핵심 라인을 타고 승승장구 하게 된다.
정권이 교체되는 중요한 시기, 새로운 판을 짜며 기회를 노리던 이들 앞에 예상치 못한 위기가 닥치는데… 
대한민국이 속 시원하게 뒤집힌다!

영화는 큰 임팩트 없이 다소 루즈하게 진행이 됩니다.
초반부 부터 조인성의 나레이션으로 왠만한 상황등은 다 설명이 이어집니다.
영화에서 처럼 진짜로 권력의 윗선들이 그렇게 되어가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아마 어느 정도는 영화속 내용과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그게 뭐 정치판 뿐이겠을까요?
잘나가던 검사 한강식이 추락 내지는 몰락을 하게 되는데요,바로 태수의 뒷통수로 말이죠.
어찌보면 태수의 물귀신 작전일수도,또는 배신일수도 있죠.
정의를 위해?검찰의공정성을 위해? 본인이 기자회견을 하지만,그도 한때는 그들과 함께 그 더러운 물에서 놀았던 검사였는데 국회의원에 출마를 합니다.
당선이 되었는지 않되었는지는 관객의 목이라며 영화의 끝을 마무리 하는데요, 만약 그가 국회의원에 당선이 되었다면 정말 정의가 바로 서기는 하는걸까요?
한강식이 몰락했다고 정말 검찰은 다 깨끗한 집단이 될까요?
아마 또다른 누군가가 한강식의 자리를 채우고 있지는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