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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ㅡ로봇소리 후기

아침부터 비가 주척이는 목요일...
메가박스의 영화할인권이 있어서 점심을 먹고 메가박스로 궈궈궈..
미생이란 드라마의 이성민의 주연인 로봇소리를 보기로 했다.
영화를 보기전에는 어린 딸아이를 유괴당했거나 잃었는줄 알았다눙...ㅎ ㅎ 
하지만 사라진 20살의 딸을 찾아 10년을 전국을 헤매는 아빠의 모습이었다.
Sf도 아닌것이.
휴먼이라고 분류하기에도 뭔가 부족한 느낌...

대략적인 줄거리는
2003년 대구, 해관(이성민)의 하나뿐인 딸 유주가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아무런 증거도 단서도 없이 사라진 딸의 흔적을 찾기 위해 해관은 10년 동안 전국을 찾아 헤맨다. 모두가 이제 그만 포기하라며 해관을 말리던 그때, 어김없이 딸을찾아 인천의 작은섬엘 가게되는데 그곳에서 인공지능의 능력을 가진, 하늘에서 떨어진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난다. “미친 소리 같겠지만, 이 녀석이 내 딸을 찾아줄 것 같습니다.” 해관은 목소리를 통해 대상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로봇의 특별한 능력을 감지하고 딸 유주를 찾기 위해 동행에 나선다. 사라진 딸을 찾을 수 있다는 마지막 희망을 안고 ‘소리’가 기억해내는 유주의 흔적에 한 걸음씩 가까워지는 둘. 한편, 사라진 로봇을 찾기 위해 해관과 ‘소리’를 향한 무리들의 감시망 역시 빠르게 조여오기 시작하는데…

출연진을 살짝 보면
이성민
김원해
이하늬
이희준
곽시양..
그리고 응답하라 1988의 히어로 류준열도 나온다눙...ㅎ

난,이 장면이 제일 이해가 안가던 장면이다.
사고가 나서 죽음을 감지한 딸이 사랑하는 아빠에게 보낸 메세지를 남자 친구였던 곽시양의 핸드폰을 통해 듣는 부분인데...
급박한 상황에서 죽음을 목전에 두고 사랑하는 아빠에게 전화를 걸어 보지만 아빠는 전화를 안받는건지 못받는건지...음성메세지로 넘어간다...
아빠 핸드폰에 남긴 음성메세지가 어떻게 남자친구 핸드폰에 남겨지게 되는지...

주요 장소는 대구다.
대구로 이사를 온건지 어떤건지...어린딸 유주가 동네에서 길을 잃는다.
유주의 부모가 딸을 찾아 나서는데 어느 아이스그림 가게 앞에서 유주를 발견하고...아빠와 유주는 다음부턴 길을 못 찾을땐 이 아이스그림가게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한다.
둘만의 비밀아지트...
그렇게 10년을 유주20살이 될때까지 말이다..

능력이 대단한 인공지능 로봇이다.
사람의 목소리를 다 기억하며 모든 통화내용을 다 알수 있다.
그것뿐이랴..
전동 휠체어 운전도 스스로 할수 있다.
위험 상황에서 사람의 귀와 뇌를 강하게 자극하는 소리도 내뿜어서 위기탈출도 돕는다.

끝내 딸은 아빠의 곁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아직 상영중이니 극장에서 확인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