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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가대표2 관람후기

날씨가 급 가을이 온듯합니다.
오늘은 영화 국가대표2를 관람한 후기를 기록해봅니다.
국가대표1은 스키점프이야기라면 국가대표2는 국내유일의 여자 아이스하키를 소재로한 영화네요.
스키점프도 그렇고 여자아이스하키도 그렇고 아직은 우리나라 스포츠종목중 변방이나 다름없는 종목이라 여겨지는 종목이지만 국가대표로서 자긍심과 그들의 척박한 연습환경을 알아볼수 있는 영화인듯합니다.

개봉한지가 많이 지난 시점이라 그런지 영화관에는 포스터가 없더라구요.
티겟팅하구 관람하며 마실 커피 두잔준비...

대략적인 줄거리늘
북한에서 탈북했지만 아이스하키를 위해 핀란드로 귀화를 하고 싶어하는 정통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인  에이스 ‘지원’
자존심은 금메달 급, 현실은 국제쇼트트랙대회에서 금메달욕심으로  자국선수를 본의아니게 탈락시키게 해서  쇼트트랙 강제퇴출 위기에처한 ‘채경’
사는 게 심심한 아줌마, 빙판에선 열정의 프로 ‘영자’
시간외 수당이 목표, 아이스하키 협회 경리 출신 ‘미란’
취직으로 인생 반전 꿈꾸는 전직 피겨요정 ‘가연’
주장급 멘탈 보유자, 최연소 국가대표 꿈나무 ‘소현’
말만 번지르르, 주니어 아이스하키 우정상에 빛나는 국대 출신 감독 ‘강대웅’
 이들이 뭉친 단 하나의 이유는 아오모리 동계 아시안게임 출전! 뭉치면 싸우고 흩어지면 출전불가!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이들의 뜨거운 도전이 시작된다!

평창올림픽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이유로 허울뿐인 국가대표 여자아이스하기팀이 만들어 지지만 사용하던 연습장도  연습장 협회의  지원도 없이 전기료금 미납으로 쫓겨나게 되고 변변한 연습장이 없어 궁여지책으로 미란네 마을인 바닷가 마을의 미역말리던 곳을 연습장 삼아 연습을 하게 되네요.
6명 정원인 팀에 선수는 달랑6명

아오모리 대회에 출전하는줄 알았던 선수들은 협회에서  출전안한다는 소식에 망연자실하게 되지만 우여곡절 끝에 출전을 하게 됩니다.
출전국은
중국..일본,카자흐키스탄,북한,그리고 우리나라 5개팀.

배성재아나운서와 조진웅의 해설중계장면이 인상적입니다.
조진웅은 1편 스키점프에서도 더벅머리 헤어스타일로 해설을 맡았었는데,2편에서도 해설자로 나오더군요.

이 경기에서 지원은 탈북할때 북에 두고 왔던 동생이 북한의 아이스하키선수로 출전하게 되어 한나게 되지만 마음아픈 상황만 만들어 집니다.

대회가 끝나고 북으로 돌아가는 동생 지혜와의 만나는 장면에서 언니 지원이가 동생 지혜에게 초고파이를 건네주는 장면에선 많은 관람객들은 코끝이 찡해져왔을듯 합니다.

경기결과는 북한과 공동4위..
웃음도 있고
눈물도 있고
작은 감동도 있는 그런 드라마의 영화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