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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봉이김선달 관람기

누룽지통닭구이 신규창업 일로 바쁘게 지내느라 영화후기가 다소 늦졌네요.
관람은 지난주에 했는데 오늘에야 포스팅되네요.
날씨가 폭우가 내리는가 하면 쨍쨍 햇살이 비추는 날이 반복되네요.
이럴땐 정말 건강관리 잘 해야할듯 하네요.체력저하가 올수 있으니 말이죠.
이번 영화는 봉이김선달..
봉이김선달이야 설화로 많이 알려진 인물의 이야기라 스토리의 대충적인 내용은 알고 봤다고 해야겠죠?
대동강물 팔아먹은이야기며,닭을 봉이라 속이고 원님께 바쳤던 이야기..
얼마전 드라마 장사의신 객주에서 주인공 장혁이 똑같은 설정으로 방영되던 내용이 기억이 나네요.
상단의 객주 이덕화가 장혁이 상단인부로 써줄것을 요청하자 장사를 얼마나 잘하는능력을 가졌는지 재능을 시험하며 10냥을 주며 장사를 해서 돈을 벌어오라고 하자 닭을 봉황이라 속이던 내용..

잠깐 주인공 살펴보죠.
군에서 제대후 두번째작품으로 찾아온 우승호.
정도전으로 강하게 기억되는 배우 조재현
오달수,유해진,김상호등과 충무로의 대표감초격인 고창범.
응답하라 1988로 오랜무명기간을 단번에 날려버리고 주가 상승중인 라미란.
청소년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시우민.

김선달의 본명은 김인홍.
봉이는 닭을 봉황이라 속인 이유로 붙여졌고, 선달은 과거에는 합격했으나 벼슬은 하지 않는다 하여 봉이김선달..
김선달과 보원,그리고 견이는 청나라로 끌려가서 전쟁터에 보내진다.그곳에서 세사람은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이 된다.

천재적 지략과 당대 최고의 뻔뻔함! 두둑한 배포에 수려한 외모까지 갖춘 희대의 천재사기꾼 김선달(유승호). 신출귀몰, 나타났다 하면 전설을 만들어 내는 김선달은 늘 인생 최고의 판을 기다린다. 그는 위장 전문 보원(고창석), 복채 강탈 전문 윤보살(라미란), 사기 꿈나무 견이(시우민)과 함께 온갖 기상천외한 사기 행각을 벌이며 조선 최고의 사기패로 조선 팔도에서 명성을 떨친다. 조선에서 가장 비싼 값에 거래된다는 담파고(담배) 탈취라는 새로운 판을 준비하던 그들은, 그 배후에 당대 최고의 권력가 성대련(조재현)이 있음을 알게 되고, 그를 속이기 위해 ‘주인 없는 대동강’을 미끼로 인생 최대의 판을 꾸미게 되는데…

원님에게 닭을 봉황이라 속이는 장면..
원본에는 닭장수에게 속았다고 하고 닭장수에게 많은 보상을 하라고 원님이 판결했던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영화에서는 원님에게 김선달이 사기로 많은 돈을 벌어 들인다..ㅎ ㅎ

스님으로도 변하고

관료로도 변하고

심지어 임금으로도 변하여 사기는 계속 이어진다.

여장으로 분하여 한 남성의 아간장을 녹이는 장면에서는 모두 파안대소..
극장안이 웃음으로 가득 번졌답니다..

사기가 발각되어 쫓기고 쫓기고 또 쫓기고...

영화의 시작은 코믹요소가 많아 한바탕 웃음을 자아 내지만 중.후반 부로 가면서 다소 코믹이 줄었네요.
엔딩엔 대동강에 댐을 만들었다가 댐문을 열어서 많은 물이 쏟아져내리는 cg 조금 더 강했으면 하는 바램??
가볍게 한바탕 웃을수 있늕영화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