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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주여행ㅡ경주시티투어

꽁이이 둘이 아주 오랫만에 경주나들이를 다녀왔네요.
아주 오래라고 말하지만 ㅎ 수학여행 다녀온후 처음 경주를 갔네요.
집에서 출발 하기전에 대충알아 보고 8시50분에 신경주역에서 출발하는 경주시티투어가 있다고 하여 아침에 서둘러 집을 나셨지요.
대구시티투어와 부사시티투어를 경험해 봤기에 시티투어의 편리성을 경험해 본 터라 시티투어로 경주여행을 하기로 한거죠.
8시40부쯤 신경주역에 도착을 해서 시티투어버스정류장으로 갔죠.
8시50분이 지났는데 정류장에 버스가 안오네요.조금늦나???기다리다 10분 지나 9시가 지나 역사 안의 안내소에 물어 보니 경주터미널 근처에 시티투어 티켓판매소가 있다는군요.ㅎ ㅎ 
그래서 경주터미널로 버스로 고고...
도착하니 여행사 안에 시티투어티켓팅 안내소가 있더군요.
경주시티투어는 경주시에서 운영,운행하는게 아니고 개인여행사가 운영,운행하는거라고 하더군요.
암튼, 
여행사왈 8시50분 신경주역은 예약이 있으면 운행을 하고,예약이 없으면 운행을 안한다네요.
부산이나 대구처럼 순환의 형태가 아닌 관광버스로 떠나는 관광이라 보면 될듯하더군요.
암튼,
터미널에서 11시출발 이라네요.
헐,1시간도 넘게 남았다.날씨는 무지 추워졌는데...
티켓팅을 하고 (1인2만원)
가까운 식당을 찾아 김치찌개로 아침을 먹고 탑승장소로 오니 경주시티투어라고 되어 있는 버스 한대가 도착한다.
어라,
그런데 버스안의 앞쪽은 이미 사람들이 어디서 타고 오는지 많이 타 있다.
우린 터미널이 출발지 인줄 알았는데....
일단 탑승하고 버스 뒤편에 들어가 자리를 잡고 출발....
어라,
그런데 버스가 가는 길이 우리가 터미널로 오던 그길로 간다.헉,신경주역으로 향한다. 신경주역에서 여행객 2명이 더 탑승한다.이룬...미치미치
뭐 암튼...투어의 시작이다.
버스가 1시간동안 여행객들을 모아서 투어를 시작하는 시스템이다.다시 말해 제일 먼저 탑승한 여행객은 1시간 넘도록 여행객모으는 코스를 하염없이 타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11시20분이 마지막 탑승자였다눙...ㅎ
무열왕릉ㅡ천마총ㅡ안압지ㅡ석굴암ㅡ불국사 순서로 여행은 진행된다는 해설사의 안내..
버스안에서 해설사님이 5군데의 총 입장료 1인당13,000원씩을 납부 받습니다.

경주시티투어는 요일별로 운행코스가 다르니 가고싶은 코스별 요일을 미리 알아 놓았다가 이용하셔야 한다네요.

제일먼저 도착한곳은 태종무열왕릉
경주에 요런 크고작은 봉분이 260여개 있다네요.
관람시간 20분

두번째는 대릉원
예전엔 천마총이라 불렀는데 이름을 바꾸었더군요.
관람시간 35분
사진찍으실분들은 시간이 촉박하여 조금 바쁩니다.

세번째코스 안압지 
관람시간 50분...자유롭게 관람하라더군요.
이곳 관람마치고 두번째코스였던 대릉원 주차장 앞으로 다시 이동하여 점심시간을 주는데 이때시각이 1시40분이네요. 점심시간은 50분 주어집니다.
투어를 11시30분이라는 조금은 늦은 시각에 시작하다보니 점심시간이 늦게 주어진다고 설명하시는 해설사님. 
그럴바에는 안압지 다녀오지말고 두번째 코스로 왔을때 대릉원관람마치고 점심먹고 다음코스인 안압지로 이동하면될걸 왜 갔다가 다시와서 점심을 먹게 할까? 
메뉴는 쌈밥...해설사님이 미리 예약을 해 두었답니다.대구투어나 부산투어에서는 볼수 없는 풍경.ㅎ
그야말로 관광버스 관광인듯...
식대는 1인 1만원. 원래는 11,000원인데 천윈 할인 받는거라네요.

첨성대는 식당가 바로 앞에 있는데 점심 빨리 먹은 사람만 시간내서 다녀 와야해요. 식사 오래 하시는 분들은 요기 다녀 오기 시간이 바빠요.
금요일 투어 코스엔 없어요.
전 후다닥 다녀 왔네요.

네번째코스인 토함산석굴암.
관람시간은 50분
경주의 왠만한 여행코스는 터미널 부근에서 다녀도 될만한데 석굴암과 불국사가 경주시내 쪽에서 좀 먼편이네요.
버스를 타고 구비구비 99고개를 넘는다는 해설사님의 설명...꼭 한계령을 지나는듯한 느낌이더군요.
그래도 운행되는 시내버스가 있어서 크게 불편은 없을듯...
석굴암과불국사가 유네스코에 동시에 등재된곳이라네요.
암튼 이곳 관람시간은 50분
아쉽지만 석굴암 안에서는 모든 촬영이 금지네요.
유리막으로 막아서 온도와 습도 조절을 하고 있더군요.
부식되지 않도록....
석굴암통로에서 기도지 쓰면 기도해준다고 하네요.
1만원 부터라는데...왠지 장사의 느낌이 나는 이유는 뭘까요?
차라리 석굴암 아래서나 하면 모를까...딱 그 통로에서..?

다섯번째로
마지막 코스인 불국사..관람시간은 50분
다보탑과 석가탑으로 기억되는.....
양쪽으로 보여야할 탑중 한곳은 보수작업중이네요.

자가용이 아닌 고속버스나 ktx를 이용하여 경주를 여행하신다면  경주중심가를 중심으로 충분히 둘러보신후 노선버스를 이용한 좀더 여유로운 여행을 해보시길...
경주박물관이나 분황사지,경주국립공원남산지구등도 둘러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