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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손님은 지불한 금액보다 만족할때 그 집을 다시 찾는다.
1,000원 짜리건,1만원 짜리건...
소낙비가 한바탕 쏟아져준 저녁.
푹푹 찌던 폭염이 조금은 누그러진듯 한 느낌.
영화보고 나와서 급 땡긴 콩나물국밥.
그래서 들어섰던 내고향공나물국밥전문점.
새로 오픈한듯 깨끗한 실내..
테이블수도 많은데 일하시는 분이1분이다. 사장님일까? 일하시는 이모님 일까?
주문도 받고,음식도 만들고,계산도 하고..
주문후 콩나물국밥이 나왔다.
콩나물국에 밥 넣어서 계란하나 넣어서 나온다.
간도 다 해서 나온다. 그럴수 있다. 하지만 콩나물국밥전문점이라 하기엔 왠지 부족한 느낌이다. 간이 맞는지 않맞는지 무조건 사장님 입에 맞는 간으로 마춰진대로 먹어야하나?
난,새우젖 좀 달라고 했다.김가루도 있으면 달라고 했다.
다행히 새우젖은 있어서 내입에 맞게 간을 다시 했다.
왠만하면,전문점이라면 디포리와 무,다시마 만이라도 넣고 끓여서 육수 정도는 만들어서 콩나물국밥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최소한 가격이 5,000원짜리 국밥이라고 하더라도 전문점의 간판을 걸정도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