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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대연수목전시원의 납매

부산에도 매화기 활짝피기 시작했답니다.
부산 대연동에 위치해 있는 대연수목전시원에 다녀오며 아주 귀한 꽃과 눈마춤하며 인사를 하고 왔답니다.
바로,납매라는 꽃인데요, 원산지가 중국인데 우리나라엔 그리 많지 않은 꽃나무랍니다.
봄에 가장 먼저 피는꽃 지면 매화를 떠올릴텐데요 매화보다도 개화시기가 빨라 봄의 전령사들 중에 으뜸입니다.
수목전시원에도 한그루 있는데 자세히 보지 않으면 있는지 조차 모를 정도입니다.

앙상해 보이는듯한 가녀린 나무가지에 노랗게 피어 있는 납매화.
꽃의 향은 정말 좋답니다.

그닥 화려하지 않은 자태라 정말 어느지점에 있는지 정확히 알고 가서 자세히 보야야만 볼수 있을 정도인데요. 수목전시원과 유엔공원 사이로 인공시냇물이 흐르는데요, 수목전시원에서 그 시낫물을 따라 대촌초등학교 방향으로 쭉 걷다보면 맨 마지막 즈음에 벤치 두개가 있는데 그 벤치 뒤로 있는 나무가 납매 나무랍니다.

날좀보소,날좀보소.나좀보소..
동지섣달 꽃본듯이 날좀보소...
귀에 익은 가락의 노랫말이죠?
바로 밀양아리랑의 노랫말인데요,동지섣달에 핀 꽃을 보면 굉장히 반갑겠죠?
바로 납매가 개화시기가 1월에서 2월이라 음력으로 동지섣달에 피는 꽃이 되겠으니 반가운 꽃임에는 맞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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