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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벚꽃은 지고 겹벚꽃은 피고

일요일이네요. 오늘은 호랑이가 장가를 가는 날인지 여우가 시집을 가는 날인지 날씨가 오락가락 했네요. 어제 저녁부터 내리던 비는 오후에 개이는듯 해서 잠시 집밖으로 나와보니 금방 또 비가 흩날리고 비를 피해서 집으로 도망오니 다시 하늘이 개이고.....

동네 골목을 지나는데 어느 담벼락에 환하게 왕벚꽃이 활짝 피었더군요.
분홍분홍
핑크핑크.....
여우비처럼 내리는 비를 맞으며, 바람에 한들한들.

이곳에도 왕벚꽃이 만개 한 것을 보니 지금쯤 중앙공원이나 민주공원의 왕벚꽃들도 만개 했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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