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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 해맞이명소 광안리 다녀왔어요.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맞이한 해맞이
2016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해는 매일 변함없이 뜨고 또 진다.
그던데 우린 매년 첫날의 해돋이에 열광하며 그 첫 해를 보기위해 수고도 아끼지 않는다.
멀리 해돋이명소를 찿아서 다녀오는컷은 물론이거니와 새벽일찍 일어나 해를 맞을 준비하는것에도 싫거나 짜증내지 않는다. 또한 매서운 추위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만큼 모든일에 첫번째는 중요한 바램이나 즐거움이 있기때문이다.
첫사랑이 그렇고
첫봉급이 그렇고
첫직장이 그렇듯이
첫경험은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것이다.
한해의 첫해를 맞이하며 마음에 바랬던 모든일들 이 일년내내 지속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것일게다.
나도 물론 마찬가지다.
올핸 해맞으러 광안리해수욕장을 다녀왔다.

이른시간부터 많은 사람들이 첫해의 모습을 가슴설레게 기다리고 있다.
연인끼리
부부끼리
가족끼리
동료끼리 끼리끼리 모여서...

서서히 수평선 저너머에서 빨간 속살의 해가 모습을 드러내자 여기저기 환호성이 터진다.
사진찍는 모습과 셔터소리가 모두 바쁘다.

열심히 사진들 찍는 동안에 어느덧 해는 두둥실 떠올라 바다위에 자리한다.
그 떠오르는 해를 보며 많은 사람들이 맘속에 있는 무언가를 이루기를 빌며 소원했을거다.
그 소원들이 올해 끝자락에서는 다 성취되기를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