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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덕도 둘러보기

2015년이 이제 이틀 남았네요.
하고싶었던 일들이 년초 계획을 할땐 참 많았지만 뜻대로 안되는게 세상일인지라 마무리를 해야할 한해의 끝자락에 와서 되돌아보니 아쉬움도 남는 한해였던것 같네요.
보다 많은것들을 사랑하며 살아야 겠더라구요.
늦은 오후 부산에서 제일 큰 섬인 가덕도를 잠시 둘러 봤답니다.
요즘 국제신공항 부지로 핫한이슈가 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죠.

면적 20.78㎢, 둘레 약 36㎞로 부산광역시에서 가장 큰 섬이다.
주요 산업은 농업과 수산업으로, 총가구의 50% 정도가 어업에 종사하며, 주요 농산물은 유자를 비롯하여 콩·양파·마늘로 특히 이곳에서 생산되는 양파는 저장성이 높고 맛이 좋기로 이름나 있다. 가덕(加德)대구는 예로부터 임금님에게 진상되었을 정도로 숙취 제거 및 보양식품으로 미식가의 입맛을 돋우고 있으며 희소가치가 매우 높은 어류이며, 살아있는 대구는 가덕(加德)대구가 아니면 볼 수 없으나 앞으로 부산 신항만건설로 인해 멸종이 우려되고 있다. 그 밖에 숭어, 붕장어, 광어 등이 어획되며, 패조류와 해태(물김) 등이 소득원이 되고 있다.
구비전승으로는 처녀바위와 총각바위 전설과 등지노래 가덕팔경가 등이 전해온다. 명절 때가 되면 성주신에 제사를 지낸다.
부산 지하철 1호선 하단역에서 시내버스로 가덕도 선창마을에 닿을 수 있고, 진해에서는 진해 산업도로에서 버스로 용원에서 하차한 후 마을버스로 가덕도 천성마을에 도착할 수 있다.
거가대교는 가덕도와 거제시를 연결하는 다리로, 부산·거제간 광역도로망이 구축되어, 동남광역권의 산업, 항만, 물류를 담당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바다 한가운데는 바당물이 빠지면 요런 양식장이 훤이 모습을 드러 내는데요,굴이랑 가리비 양식장인듯 보이더군요.

굴과 가리비 껍질이 지천에 널려 있더군요.

가덕도에 해가지고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니 또다른 풍경이 펼쳐 지더라구요.
너무 늦은 시간에 가서 가덕도를 충분히 다 돌아보진 못했지만 다음엔 좀더 넉넉하게 시간 준비해서 다녀 오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