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렸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진도 앞바다의 바닷길이 열렸습니다.
제38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축제가 4월7일부터 4월10일까지 4일간 진도 화동리일원에서 열립니다.
땅과바다와 하늘에서 육,해,공 축하행사가 진행됩니다.
바닷길이 열리는 건 조수간만의 차이 때문인데요. 해마다 음력 3월 초, 지금 시기에 가장 넓은 바닷길이 열린다고 합니다.
바닷길이 열리는 전설인 진도 뽕할머니의 이야기가 전해지나봅니다.
그런데 뽕할머니는 왜 뽕할머니인줄 모르겠네요.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은 대략 오후 4시30분쯤부터..
시간이 다가올수록 사람들은 더 모여집니다.
열리는 바닷길 보려고 먼길 마다치 않고 달려온 많은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동시에 빨리열려라,빨리열려라 라고 주문이라도 외우는듯 합니다.
건너편 섬에서 부터 서서히 열리는 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마음 급한 분들 장화신은 모습으로 벌써부터 바닷길로 내려 가 봅니다.
서서히 줄어드는 바닷물. 바닥이 드러나더니 갯벌 사이로 바닷길이 열립니다. 육지와 섬 사이에 길이는 2.8km정도, 폭은 40m 정도 크기의 바닷길이 펼쳐진답니다.
갈라진 바닷길 위에서 이모습 보기 위해 달려온 여행객들 모두 신바람났습니다.
신발이며 옷가지가 젖든말든 신난 아이처럼 동심의 마음으로 돌아간듯 신기해 합니다.
1시간 가량 열렸다 닫히니 섬까지 걸어서 다녀오기는 시간이 너무 촉박하죠.왕복 5.6키로를 한시간에 다녀 올려면 달리기를 해야하니 말이죠.
진사님들 멋진 장면 담으려 좋은 포인트에 삼각대 설치 완료하고 대기중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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