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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

닭국수창업ㅡ똑똑한 메뉴하나,열메뉴 안부럽다.

메뉴를 구성할때도 기본은 있어야합니다.
가령,
메인메뉴1에 써브메뉴2~3정도의 구성이면 좋을듯 하구요, 아울러 식사메뉴와 단체용메뉴, 그리고 여름과겨울의 두계절메뉴에 필요한 구성을 염두에 두고 계셔야 할듯 합니다.
물론 밥집전문이냐,분식전문이냐,굽는고기류 전문이냐에 따라서 다소 차이가 나겠지만 보통 다수의 경우는 이게 메뉴구성 하실때 기본일듯 합니다.
어떤 재료의 요리건 특별히 제철이라고 말 하며 장사가 잘 되는 계절이 있고, 비수기도 있으며 악재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조류독감,코레라,비브리오 등등..
이런 악재들이 터질때마다 메뉴를 바꿀수는 없겠죠.
또, 이런 악재가 터진다고 악재에 해당되는 재료로 조리하는 우리나라의 모든식당이 문을 닫지는 않죠.
내 주력메뉴가 여름이면 겨울용메뉴1~2종류,
내 주력메뉴가 겨울이면 여름용에뉴1~2종류로 선정해서 계절용 보험메뉴를 구성하시는 것이 전체적으로는 운영에 도움이 될듯 합니다.
가령,
여름용 삼계탕이면 겨울용은 갈비탕,
겨울용이 굴국밥이면 여름용은 삼계탕의 메뉴구성이라면 고객들입장에서도 나쁜 구성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메인메뉴 외에 또다른 써브메뉴는 있을테니까요.
가령,
막국수점의 편육,
굴국밥집의 굴전,
김밥집의 돈까스 처럼 말이죠.

그런데도 또 함정은 있습니다.
구위를 전문으로 하는 소,돼지나 오리등의 육류전문점에서 점심식사메뉴의 매상이 쉽지 않다는 현실.....
그러다 보니 점심매출 띄어 보려고 이메뉴도 넣어보고 저메뉴도 넣어보고...
어느 오리전문점에선 30가지가 넘는 메뉴가 적힌 메뉴판을 보기도 했네요.
간판은 ⊙⊙오리전문점인데, 순대국,황태국,다슬기국,해장국,씨래기국,동태탕,쭈꾸미,삼겹살등등등 해서 메뉴판에 코팅해서 덕지덕지 붙인 모습에서 "아! 이곳 운영이 힘드시구나"라는 느낌이 확 오더군요.
그런다고 정말로 손님들이 더 많이 찾아 올까요?
아니면 근처의 모든 손님들을 다 단골만들려고 그랬을까요?

간판엔 나의 메인메뉴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드러나도록 해야 아!이곳에서 판매하는 음식이 이거구나 라고 고객들이 알수 있죠. 지금 당장오시는 고객도 있지만 기억해 두었다가 나중에 오시는 고객도 있죠.

똑소리나는 메뉴하나,열메뉴 안부럽다.

오계촌1992닭국수창업
010-7570-9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