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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여행ㅡ자성대공원

부산둘러기로 오늘은 진지성을 소개합니다.
진지성은 자성대공원에 있죠.
부산은 남으로는 일본으로 부터의 침략인 임진왜란 전쟁으로 부터 일본군을 맞아 필사항쟁의 겪전지 였으며,북으로는 북한군의 침략으로 인한 6.25전쟁을때 서울부터 시작된 피난민들의 애환을 겪으며 지내온 흔적들이,유적과 유물들이,그리고 기록들이 참 많은 도시다.
강과산, 그리고 바다로 둘러 쌓인 곳이라 갈곳도 많고 먹을것도 다양 하지만, 더불어 역사를 알아보기에도 충분한 자료가 있는 그런 도시다.
가는곳마다 여행지요, 보이는것마다 역사인 도시가 바로 부산이다.
임진왜란의 발발하자 바다로 들어오는 일본군과 바로 맞닥들인곳이 바로 부산 앞바다였으며 동래를 거쳐야 한양으로의 입성이 가능했었으니 부산은 최초의 방어선이며 철책이었다.
정발장군과 송상현장군의 죽음으로 지겨진 곳이다.
진지성은 자성대 안에 위치해 있는데
부산진성을 모성(母城)이라 하고 그에 상대하여 자식의 성이라는 뜻으로, 또는 산 정상에 자성을 만들고 장대로 하였다는 데서 자성대(子城臺)라고 불렀다고 한다.

자성대공원 정상에 지휘소였던 진남대가 있다.

진남대 옆에는 명나라 장수였던 '천만리(千萬里)장군'을 기리는 '천장군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임진왜란의 공신인 천만리장군은 원래 중국 영양사람으로 자는 원자 호는 사암이다.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 원병의 영양사로서 이여송과 더불어 조선에  출정하여 평양 곽산등지에서 전공을 세우
고 정유재란때는 마귀장군과 더불어 울산, 동래등 남방싸움에 참여 하였다. 명군이 돌아갈때 장군은 조선에 머물게 되고 나라에서 충장공이란 시호를 내리고 화산군에 봉책하였다. 이 유적비는 한때 왜인들에 의해 매몰 되었다가 1947년 후손들이 되찾아 세웠다고 전해진다.

최영장군의 사당도 세워져 있다.

자성대는 일제 강점기 때 성내의 군사 시설이 파괴되었고, 전차 선로가 부설되면서 서쪽[오늘날의 부산진 시장]의 성문과 성벽이 무너졌다. 그리고 남쪽 바다는 매축되고, 북쪽은 도로와 시가지가 들어섰으며, 동쪽은 매축되어 주거지와 선창이 들어서 옛 모습은 거의 사라졌다. 현재 자성대의 성곽은 왜성의 형태로 경사져 있으며 2단의 성벽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