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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집밥으로 육칼만들기

요리?
음식만들기?
사실,음식이라는게 재료를 어떻게 잘 조합해서 익혀내는가가 관건인 결과물이지요.
같은 재료를 가지고도 수많은 음식이 만들어 지니까요.
서울 문배동에 육개장과 칼국수의 조합으로 음식을 만들어 파는 나름 인지도 있는 음식점이 있죠.
보통,순대국집이나 설렁탕집에 가면 소면사리를 주는곳이 있는데 문배동은 아예 음식명을 새롭게 만들어 낸거죠. 육개장과칼국수의 만남,일명 육칼.
참 기발한 발상인거죠.
남들도 주는 면사리를 나만의 메뉴로 만들어서 판매한다는것,사실 쉬운듯 하지만 오너의 창의력이나 아이디어가 없다면 그저그전 남들과 똑같은 것이지만, 새로운 이름을 만들어 판매한다는건 도전하는 정신 없이는 불가능 한것이라 여겨집니다.
그래서~~~~~만들어 먹어 봤습니다.
마트의 라면판매대에 가면 쉽게 살수 있는 육칼.
육개장엔 고사리가 빠지면 왠지 내용물이 부실한것 같죠.
설날 사용하다 남은 반찬재료인 고사리를 넣고 끓인 집밥 육칼..ㅎ
고사리향이 그윽한게, 맛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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