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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

음식점 실패의 2가지이유

식당,음식점 운영하기 정말 많이 힘드신 요즘입니다.
열심히 한다고는 해도 쉽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오늘은 식당이 실패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일단,식당은 타 업종과 다른 부분들이 상당히 많은 특징을 가지고 있는 업종입니다.
가장큰 특징은 95%이상의 음식점들이 한공간에서 제조와판매가 동시에 일어나는 형태업 이지요.
물론 체인점이나 배달을 제외하면 말이죠.
그러다 보니 시스템을 갖춘 대형음식점이나 오토형 운영이 아닌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음식점오너가 해야할 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사입에서 부터 시작해서 재료손질,음식만들기,그리고 판매하기까지 모든 공정들이 거의 오너의 손길이 닿지 않는 부분들이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그야말로 음식점 사장님들은 토탈적인 부분을 감당해야만 하죠.
심지어 하루에 12시간이 넘도록 일을 하는 경우도 비일비재 하기도 하구요.
이렇게 많은 일을 하게 되는데, 매출이라도 괜찮으면 덜 피곤하게 느껴지는데 매출이 부진하면 그야말로 오만가지 생각들이 다 들기도 합니다.
이걸 계속해야하나?
그만 두면 뭘하지?
그야 말로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 갑니다.
일단,

실패하는것의 반대는 성공하는거겠죠?
다시말해 실패하는 원인을 제거하고 실패하는 행위의 반대를 한다면 성공까지는 장담 못해도 실패하지는 않는다고 생각이 듭니다.

음식점을 운염함에 있어 실패의 원인들이야 천차만별이겠지만 다음의 2가지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첫째는,
많은 사장님들이 몫,몫,몫 이라고 합니다.
아주 틀린건 아니지만,아주 맞는것도 아닙니다.
남의 눈에 엄청 좋아 보이는 몫임에도 실패하시는 분들은 많이 발생합니다.
또, 몫은 별로인듯 한데 성공하는 곳도 있습니다.
일단 몫이 좋으면 건물세를 위시로 고정운영비가 많이 발생해서 서너달 실적 않좋으면 극심한 타격이 느껴지게 됩니다.
몫의 위치가 중요함이 아니라 그 몫에 적합한 아이템이나 메뉴인가가 더 중요한 요소 일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장님들은 본인이 판매할 아이템이나 메뉴를 선정해 놓고 입지를 보러 다닙니다.
아니면, 입지를 먼저 선정했다고 하더라도 품목은 이미 정해 놓고 시작을 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운이 정말 좋아서 판매할 품목이나 메뉴가 그 지역의 사람들에게 구매력이 있는것이면 다행인데 구매의 필요성을 대다수가 느끼지 못하고 한다면 고전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말해서
순대국밥자리와 밍크코트 팔아야할 입지가 다르것임에도 무조건 잘 될거야 라는 일념에 무턱대고 시작하시는 사장님들이 매우 많다는 겁니다.

"입지에 맞는 품목인지 메뉴인지부터 생각해 보세요."

둘째는,
맛의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봅니다.
본인의 음식의 맛에 기준이 없다면 또는 자신이 없다면 손님들의 입맛에 음식점이 끌려다니게 되는 결과가 초래되죠.
내 음식점의 음식의 맛은 이거야, 이 맛이 입맛에 맞는 사람은 내음식 먹고, 입맞에 않맞으면 입맛에 맞는집 찾아가셈... 이라는 배짱정도는 가지셔야 합니다.
이사람이, 맛이 어떠니저떠니 하면 이말에 휩쓸리고
저사람이, 맛이 어떠니저떠니 하면 저말에 휩쓸리면
내 업장만의 고유의 맛은 찾아보기 힘들게 되며 이사람.저사람 입맛에 다 맞추어 주는 맞춤형 음식점이 되어야 하는건데 이건 불가능 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맛의 변화가 심할수록 실패할 확률도 높아지는거 아닐까요?

"음식점은 음식이 맛있어 성공하는게 아니라 입맞에 맞는 손님들이 1년365일 믿고 찾을수 있는 맛이라야 성공할수 있습니다."
<제 개인적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