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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화명동맛집ㅡ호박촌숯불구이무한리필.

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 했던가요?
오늘이 3월3일 3이겹처 삼겹살데이라고들 한다네요.
정말 갖은데이들이 다 많네요.
화이트데이,발렌타인데이,빼빼로데이..ㅎ
5월2일은 오리데이라고 하니...
암튼 뭐 모르다가도 알게되면 심심풀이로라도 해 봐야하니 핑계삼아 삼겹살 먹어 줍니다.
워낙 불에굽는 육식을 잘 안하는 편이라 고기굽는 일이 별로 없었던 우리에겐 핑계삼아 삼겹살집으로 고고고..
오랫만에 허리띠 한번 풀러봅니다..
화명동에있는 호박촌이라는삼겹살무한리필집을 찾아갑니다..ㅎ 아마 체인인듯 합니다.
가봐야 미찌는건 불보듯 뻔한데..말이죠.
왜냐하면, 워낙 고기를 많이 먹지 않는 우리들인지라..본전뽑기는 생각을 하지 않죠.그냥 무한리필이라는 것에 마음으로나마 맘컷 푸짐하게 먹자 이런거죠.ㅋ ㅋ
가격은 1인당 12,000원..

오늘 삼겹살데이라 사람이 많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손님이 없네요?
경기탓일까요?
아니면 더 늦은시간에 손님들이 몰리려나?

주문과 동시에 상이 빠르게 쫙 셑팅됩니다.
아마,오늘이 날이날인지라 미리 다 담아 놓았나 봅니다.
좋아좋아..

캬..
고기색깔 좋아보입니다..
우삼겹과 삼겹살입니다.

숯불이 들어오고 불판을 뜨겁게 달굽니다.잠시후 달궈진 불판에 고기 올려주니 고기들이 온몸을 비틀듯 익어갑니다.

잘 익은 고기 한점을 파절이와 함께 한입먹어줍니다.
야채랑 먹어야 하지만 워낙 그런게에 익숙치 않네요.

이건 불고기처럼 파절이에 묻혀서 제공되는 고기인데 양념은 안된 생 우삼겹에 파절이 파만 버무려 나오는군요.

요건 리필한번 받았네요.
무한리필집에서 리필한번쯤 안받으면 왠지 봉이 되는 느킴인지라..ㅋ ㅋ..100그램만 더 달라고 했네요.

리필한 고기까지 다먹고 배터지는줄 알았습니다.고기양을 많이 먹은건 아니데 워낙 소식을 하던 차라 뱃속이 놀랬나 봅니다.

입가심은 카운터에서 판매하는 아이스께끼로 했답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삼계탕창업문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