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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 둘러보기ㅡ백산기념관

백산기념관 둘러 봤어요.
백산기념관은 용두산공원아래에 자그마하게 지하에 있더군요.
딱히 부산의 관광코스라기 보다는 역사적가치가 있는 곳인듯해요.
백산기념관은 독립운동가 안희제선생을 기리는 기념관으로 안희제선생은 일제강점기 때 활동한 독립운동가에요. 대동청년당(大東靑年黨)을 조직하여 항일운동을 하였으며 중앙일보사(中央日報社)의 사장을 지냈다. 
본관은 순흥(順興)이고, 호는 백산(白山)이다. 경상남도 의령(宜寧)에서 출생했다. 양정의숙(養正義塾)을 졸업하고, 동래(東萊)와 의령에 각각 구명학교(龜明學校)와 의신학교(宜新學校)를 세웠다. 1909년 서상일(徐相日)·박중화(朴重華)·신성모(申性模) 등과 함께 항일비밀결사 대동청년당(大東靑年黨)을 조직하여 구국운동을 전개하였다. 1911년 북간도와 시베리아를 돌면서 독립군 기지를 돌아보고 3년 후에 귀국, 부산에 백산상회(白山商會)를 열고 무역업에 종사하면서 그곳을 국내 독립단체의 연락처로 삼았다. 1925년 중외일보사(中外日報社)를 인수, 중앙일보사(中央日報社)로 개칭하여 사장이 된 후 총독정치를 비난하는 글을 발표했다.

1933년 중국 헤이룽장성(黑龍江省) 둥진청[東京城]에 발해(渤海)농장과 발해학교를 세워 교포의 생활안정과 청소년교육에 힘쓰는 한편, 대종교(大倧敎)의 총본사전강(總本司典講)·교적간행회장(敎籍刊行會長) 등을 역임하며 종교를 통하여 민족자주정신을 고취하였다. 1942년 11월 일본경찰에 체포·구금된 후 9개월 만에 병보석으로 풀려났으나, 이듬해 무단장[牧丹江]병원에서 병사하였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


입구의 모습인데 찾기도 조금 어려워요.

문화해설사가 오후 5시까지 자세하게 설명도 해 주는듯하네요.

기념관에 들어서면 안희제선생의 흉상이 중아에 놓여 있고 벽을 따라 각종 유물이 전시가 되어 있어요.

이건 안희제선생이 지인에게 선물로 받았다는 향로라고 하더군요.
앞쪽은 용의 문형이,뒤엔 봉황의 문형이 새겨져 있네요.

이건 안희제선생의 교과서라는군요.